그 60번 째의 봄날
-爲祝 딸의 媤母 ‘서영애 여사’ 回甲
오정방
쉰 아홉 그 자리에
묶어둘 수 없는 세월
을유년 삼월 첫날
회갑을 맞으시니
봄날의
만화방초가
앞다투어 활짝피네
지나간 육십년이
춘몽같이 흘렀어도
가만히 생각하면
잘 지은 자식농사
눈앞의
손자손녀들
사랑으로 품으시네
철없는 며느리들
친딸처럼 거두시고
넘치는 사랑으로
보듬고 아끼시니
기쁜날
멀리서나마
축하말씀 드립니다
<2005. 3. 1>
*사부인 서영애 여사(사돈 서대석 씨)는 아들만
둘을 두셨는데 우리 딸 혜진이가 11년 전에
맏며느리로 들어가 손녀 둘을 낳아 드렸다.
회갑연은 생략하고 두 분이 여행을 떠나셨다
하여 축시를 적어 거주지인 시애틀로 보냈다
축시
2015.08.17 11:47
<축시>그 60번 째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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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신 은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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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미래의 꿈을 키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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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정열情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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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시>그 60번 째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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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악회, 그 이름에 영광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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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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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만이 넘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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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시> 오직 예수님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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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위에 튼튼한 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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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偕老 백년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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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길이 뻗어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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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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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영광과 축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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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외쳤다 ‘여기는 정상, 여기는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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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수百歲壽를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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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에 태극기를 높이 높이 달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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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은 오직 예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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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목회 33년의 금자탑金字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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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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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반 백년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