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동아줄 김태수
수 없이 넘어진 뒤 바람을 안고서야
비정규의 끈을 잡고 몸 맡겨 떠오른다
낯선 곳 깃발 꽂고 올라
바람 타기 시작한다
역풍을 안고 살아 뚫린 가슴 시려 와도
바람따라 곤두박질 얼레 끌어 떠올라서
한 가족
삶의 연(緣)줄을
잡고 끌며 외줄 탄다
연
동아줄 김태수
수 없이 넘어진 뒤 바람을 안고서야
비정규의 끈을 잡고 몸 맡겨 떠오른다
낯선 곳 깃발 꽂고 올라
바람 타기 시작한다
역풍을 안고 살아 뚫린 가슴 시려 와도
바람따라 곤두박질 얼레 끌어 떠올라서
한 가족
삶의 연(緣)줄을
잡고 끌며 외줄 탄다
김태수 약력
간판을 바꾼다고
엄마둥이[현대문학사조 2016 가을호]
영정 사진[맑은누리 2016 여름호]
꿈의 조약돌
명예혁명[17년 문학의 봄 봄호]
욕심[맑은누리 2016 여름호]
대통령 선거
광복절[2016년 여름호,현대문학사조]
세월호 진도침몰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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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샘
이타행
메르스 경고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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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식생활
연[17년 5/26 토론토 중앙일보]
그대와 과일주를
지리산[뉴욕문학 24집,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