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동아줄 김태수
수 없이 넘어진 뒤 바람을 안고서야
비정규의 끈을 잡고 몸 맡겨 떠오른다
낯선 곳 깃발 꽂고 올라
바람 타기 시작한다
역풍을 안고 살아 뚫린 가슴 시려 와도
바람따라 곤두박질 얼레 끌어 떠올라서
한 가족
삶의 연(緣)줄을
잡고 끌며 외줄 탄다
연
동아줄 김태수
수 없이 넘어진 뒤 바람을 안고서야
비정규의 끈을 잡고 몸 맡겨 떠오른다
낯선 곳 깃발 꽂고 올라
바람 타기 시작한다
역풍을 안고 살아 뚫린 가슴 시려 와도
바람따라 곤두박질 얼레 끌어 떠올라서
한 가족
삶의 연(緣)줄을
잡고 끌며 외줄 탄다
김태수 약력
2016년 11월 샘터시조[구두/김대식, 엄마둥이/김태수]
간판을 바꾼다고
건전한 식생활
겨울 강[제18회 전국시조공모전 차상 작][맑은누리 2016 신년호]
겸손[17년 문학의 봄 봄호, 2016년 향촌문학]
경기천년체 SNS 시 공모전 응모작(시조 행시)
광복절[2016년 여름호,현대문학사조]
그대와 과일주를
꿈의 조약돌
나이테
낙엽[2016 미주문학 가을호][2016 현대문학사조 가을호]
눈들의 모습[2017년 외지]
당면
당신의 뜻이라면
대통령 선거
된서리[중부문예 12년 11월 24호]
만두
메르스 경고
명예혁명[17년 문학의 봄 봄호]
바둑으로 본 19대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