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범벅이 반죽 좋아 안차게 붙은 공천
입맛대로 빚어 놓고 번지레 꾸려 싸서
끝까지 속내 감추며 사리물고 버틴다
공약이 군침 돌게 유혹을 풍겨대고
표심 잡는 선심 공세 감칠맛 기막히다
구걸 쇼 식상한 메뉴에 짐짓 입맛만 다시고
내 입에 맞는 소를 골고루 골라 찍어
진국이 우러나게 아울러 곱씹으면
빈 그릇 엉기는 껍질 속 터져도 차지다
만두
범벅이 반죽 좋아 안차게 붙은 공천
입맛대로 빚어 놓고 번지레 꾸려 싸서
끝까지 속내 감추며 사리물고 버틴다
공약이 군침 돌게 유혹을 풍겨대고
표심 잡는 선심 공세 감칠맛 기막히다
구걸 쇼 식상한 메뉴에 짐짓 입맛만 다시고
내 입에 맞는 소를 골고루 골라 찍어
진국이 우러나게 아울러 곱씹으면
빈 그릇 엉기는 껍질 속 터져도 차지다
김태수 약력
시인들 삶이다[맑은누리 14년 여름호]
알콩달콩
겨울 강[제18회 전국시조공모전 차상 작][맑은누리 2016 신년호]
콩나물[제17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맑은누리 2016 신년호0
얼터레이션, 삶을 마름질하다[미당문학 17년 상반기, 미주문학 17년 봄호]
삶의 육하원칙[문학의 봄 2016년 봄호]
당신의 뜻이라면
겸손[17년 문학의 봄 봄호, 2016년 향촌문학]
잔설[월간 샘터 2015년 4월호]
신춘문예[17년 문학의 봄 봄호]
칼[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 시 부문 가작 수상작]
추석 명절
알래스카의 동지
저녁놀은[미당문학 17년 상반기, 미주문학 17년 여름호]
종이 커피 컵
만두
토론토 중앙일보 5주년 축하 시조[토론토 중앙일보 17년 8/25]
음식이 건강이다
바둑으로 본 19대 대선
부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