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범벅이 반죽 좋아 안차게 붙은 공천
입맛대로 빚어 놓고 번지레 꾸려 싸서
끝까지 속내 감추며 사리물고 버틴다
공약이 군침 돌게 유혹을 풍겨대고
표심 잡는 선심 공세 감칠맛 기막히다
구걸 쇼 식상한 메뉴에 짐짓 입맛만 다시고
내 입에 맞는 소를 골고루 골라 찍어
진국이 우러나게 아울러 곱씹으면
빈 그릇 엉기는 껍질 속 터져도 차지다
만두
범벅이 반죽 좋아 안차게 붙은 공천
입맛대로 빚어 놓고 번지레 꾸려 싸서
끝까지 속내 감추며 사리물고 버틴다
공약이 군침 돌게 유혹을 풍겨대고
표심 잡는 선심 공세 감칠맛 기막히다
구걸 쇼 식상한 메뉴에 짐짓 입맛만 다시고
내 입에 맞는 소를 골고루 골라 찍어
진국이 우러나게 아울러 곱씹으면
빈 그릇 엉기는 껍질 속 터져도 차지다
김태수 약력
2016년 11월 샘터시조[구두/김대식, 엄마둥이/김태수]
간판을 바꾼다고
건전한 식생활
겨울 강[제18회 전국시조공모전 차상 작][맑은누리 2016 신년호]
겸손[17년 문학의 봄 봄호, 2016년 향촌문학]
경기천년체 SNS 시 공모전 응모작(시조 행시)
광복절[2016년 여름호,현대문학사조]
그대와 과일주를
꿈의 조약돌
나이테
낙엽[2016 미주문학 가을호][2016 현대문학사조 가을호]
눈들의 모습[2017년 외지]
당면
당신의 뜻이라면
대통령 선거
된서리[중부문예 12년 11월 24호]
만두
메르스 경고
명예혁명[17년 문학의 봄 봄호]
바둑으로 본 19대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