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안갯속 신비함이 불러온 밝은 햇살
개체가 한데 얼려 환한 꽃 피워내며
꽃무리 서로 보듬고 배경으로 남는다
안으로 다독이며 네가 더 아름답게
개성을 묻어가며 널 위해 둘러선다
꽃향기 어우러지며 받쳐주는 즐거움
안경 속 맑은 눈길 그윽함 담아내어
개어 둔 사랑 펼쳐 에두른 축복의 꽃
꽃마음 품에 안기며 하얀 미소 짓는다
겸손
안갯속 신비함이 불러온 밝은 햇살
개체가 한데 얼려 환한 꽃 피워내며
꽃무리 서로 보듬고 배경으로 남는다
안으로 다독이며 네가 더 아름답게
개성을 묻어가며 널 위해 둘러선다
꽃향기 어우러지며 받쳐주는 즐거움
안경 속 맑은 눈길 그윽함 담아내어
개어 둔 사랑 펼쳐 에두른 축복의 꽃
꽃마음 품에 안기며 하얀 미소 짓는다
김태수 약력
좌선[뉴욕문학 24집, 2014년)
빨랫줄
새해 인사
경기천년체 SNS 시 공모전 응모작(시조 행시)
퍼즐 맞추기다
사람의 바람은 거꾸로 고향 숲에 머물고
부모는
음식이 건강이다
바둑으로 본 19대 대선
토론토 중앙일보 5주년 축하 시조[토론토 중앙일보 17년 8/25]
만두
종이 커피 컵
저녁놀은[미당문학 17년 상반기, 미주문학 17년 여름호]
알래스카의 동지
칼[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 시 부문 가작 수상작]
추석 명절
신춘문예[17년 문학의 봄 봄호]
잔설[월간 샘터 2015년 4월호]
겸손[17년 문학의 봄 봄호, 2016년 향촌문학]
당신의 뜻이라면
Ode to joy
겸손
자기 도취의
부패를 막아주는
겸손은
하얀 소금
욕심을 버릴수록
숨어서도 빛나는
눈부신 소금이네
'그래
사랑하면 됐지
바보가 되면 어때'
결 고운 소금으로
아침마다 마음을 닦고
또 하루의 길을 가네
짜디짠 기도를 바치네
무시당해도 묵묵하고
부서져도 두렵지 않은
겸손은
하얀 소금 ( 이혜인 )
"https://www.youtube.com/embed/Bb_qGChk0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