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동아줄 김태수
새 희망 을미년이
새롭게 밝았네요
해묵은 모든 일은
해름에 실어보내
인제는 비워가면서
사랑스레 살아요
새 꿈을 펼치라고
새 아침 찾아오죠
해맑게 웃음 지며
해송이 하늘 품어
인내한 늘 푸른 빛이
사뜻하게 비치죠
새잡이 어설퍼도
새싹이 거목되죠
해동갑 이룬 만큼
해돌이 길이 남아
인연이 피어날 꽃을
사글사글 찾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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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창에 기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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