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설익은 구름 만나 언 땅이 새 눈 뜬다
거리낌 많은 세상 해맑게 씻어 내고
지청구 받아 삭이며 쏟아내는 구정물
설렁인 들판으로 달려가 입 맞출 때
거만한 꽃샘바람 꽃자리 짓눌러도
지켜온 봄꽃 피우려 깨어 이는 죽~비 소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소설 | 김태수 약력 | 동아줄 김태수 | 2016.11.11 | 621 |
6 | 시조 | 콩나물[제17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맑은누리 2016 신년호0 | 동아줄 김태수 | 2015.08.28 | 214 |
5 | 시조 행시 | 토론토 중앙일보 5주년 축하 시조[토론토 중앙일보 17년 8/25] | 동아줄 김태수 | 2017.08.27 | 128 |
4 | 시조 행시 | 퍼즐 맞추기다 | 동아줄 김태수 | 2017.10.12 | 106 |
3 | 시조 행시 | 폭풍은 지나가고[퓨전수필 12년 겨울호] | 동아줄 | 2012.12.17 | 414 |
2 | 시조 | 해바라기 | 동아줄 김태수 | 2017.04.12 | 80 |
1 | 시조 | 홀몸 노인[2015 샘터 10월호] | 동아줄 김태수 | 2015.10.20 | 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