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범벅이 반죽 좋아 안차게 붙은 공천
입맛대로 빚어 놓고 번지레 꾸려 싸서
끝까지 속내 감추며 사리물고 버틴다
공약이 군침 돌게 유혹을 풍겨대고
표심 잡는 선심 공세 감칠맛 기막히다
구걸 쇼 식상한 메뉴에 짐짓 입맛만 다시고
내 입에 맞는 소를 골고루 골라 찍어
진국이 우러나게 아울러 곱씹으면
빈 그릇 엉기는 껍질 속 터져도 차지다
만두
범벅이 반죽 좋아 안차게 붙은 공천
입맛대로 빚어 놓고 번지레 꾸려 싸서
끝까지 속내 감추며 사리물고 버틴다
공약이 군침 돌게 유혹을 풍겨대고
표심 잡는 선심 공세 감칠맛 기막히다
구걸 쇼 식상한 메뉴에 짐짓 입맛만 다시고
내 입에 맞는 소를 골고루 골라 찍어
진국이 우러나게 아울러 곱씹으면
빈 그릇 엉기는 껍질 속 터져도 차지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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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소설 | 김태수 약력 | 동아줄 김태수 | 2016.11.11 | 634 |
6 | 시조 행시 | 봄비 | 동아줄 | 2013.05.24 | 368 |
5 | 시조 행시 | 나이테 | 동아줄 | 2013.02.25 | 403 |
4 | 시조 | 시심[샘터 13년 1월호] | 동아줄 | 2012.12.27 | 375 |
3 | 시조 행시 | 폭풍은 지나가고[퓨전수필 12년 겨울호] | 동아줄 | 2012.12.17 | 416 |
2 | 시조 | 된서리[중부문예 12년 11월 24호] | 동아줄 | 2012.11.29 | 400 |
1 | 시조 | 지구의 감기 몸살 | 동아줄 | 2012.10.18 | 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