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53 추천 수 6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육이오



동아줄 김태수



육십령 산자락에 산딸기 익어간다

이십 대 가신님들 토해낸 검붉은 피

오늘의 그리움 안고 터질 듯이 작렬한다



육탄전 불사른 곳 흰 구름 오가는데

이산가족 하릴없이 하늘만 바라본다

오른쪽 왼쪽 어울려 마음대로 새는 날고



육십 년 지났어도 응어리진 울분 덩이

이야기로 풀어내어 강산에 쏟아내면

오히려  양분된 평화 신록 되어 푸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소설 김태수 약력 동아줄 김태수 2016.11.11 609
26 시조 저녁놀은[미당문학 17년 상반기, 미주문학 17년 여름호] 1 동아줄 김태수 2017.02.11 129
25 시조 명예혁명[17년 문학의 봄 봄호] 동아줄 김태수 2017.03.01 44
24 시조 눈들의 모습[2017년 외지] 동아줄 김태수 2017.03.20 53
23 시조 해바라기 동아줄 김태수 2017.04.12 72
22 시조 행시 대통령 선거 동아줄 김태수 2017.05.01 44
21 시조 바둑으로 본 19대 대선 2 동아줄 김태수 2017.05.07 109
20 시조 우륵샘 동아줄 김태수 2017.05.26 57
19 시조 연[17년 5/26 토론토 중앙일보] taesookim 2017.06.06 81
18 시조 행시 경기천년체 SNS 시 공모전 응모작(시조 행시) 동아줄 김태수 2017.07.07 95
17 시조 그대와 과일주를 동아줄 김태수 2017.07.17 78
16 시조 빨랫줄 동아줄 김태수 2017.07.21 87
15 시조 칼[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 시 부문 가작 수상작] 동아줄 김태수 2017.08.17 130
14 시조 행시 토론토 중앙일보 5주년 축하 시조[토론토 중앙일보 17년 8/25] 동아줄 김태수 2017.08.27 112
13 시조 종이 커피 컵 동아줄 김태수 2017.09.19 125
12 시조 행시 사람의 바람은 거꾸로 고향 숲에 머물고 동아줄 김태수 2017.10.03 101
11 시조 행시 퍼즐 맞추기다 동아줄 김태수 2017.10.12 97
10 시조 당신의 뜻이라면 동아줄 김태수 2017.11.15 170
9 시조 알래스카의 동지 2 동아줄 김태수 2017.12.17 133
8 시조 이타행 동아줄 김태수 2018.01.04 64
7 시조 행시 알콩달콩 6 동아줄 김태수 2018.02.05 2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2
어제:
27
전체:
1,168,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