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 삶이다
동아줄 김태수
시시콜콜 시의 씨를 밤낮으로 불러 찾다
인연 따라 들랑이는 좋은 씨앗 골라 심어
들춰내 키워 가꾼 씨 글 씨 되어 여문 시
삶으면 물렁하고 꺼내면 메마른 씨
이룬 듯 사라지고 잊은 듯 나타나서
다음엔 꽃 피워 보려 꿈속에도 벼른다
시조 행시
2014.05.22 04:57
시인들 삶이다[맑은누리 14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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