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안갯속 신비함이 불러온 밝은 햇살
개체가 한데 얼려 환한 꽃 피워내며
꽃무리 서로 보듬고 배경으로 남는다
안으로 다독이며 네가 더 아름답게
개성을 묻어가며 널 위해 둘러선다
꽃향기 어우러지며 받쳐주는 즐거움
안경 속 맑은 눈길 그윽함 담아내어
개어 둔 사랑 펼쳐 에두른 축복의 꽃
꽃마음 품에 안기며 하얀 미소 짓는다
겸손
안갯속 신비함이 불러온 밝은 햇살
개체가 한데 얼려 환한 꽃 피워내며
꽃무리 서로 보듬고 배경으로 남는다
안으로 다독이며 네가 더 아름답게
개성을 묻어가며 널 위해 둘러선다
꽃향기 어우러지며 받쳐주는 즐거움
안경 속 맑은 눈길 그윽함 담아내어
개어 둔 사랑 펼쳐 에두른 축복의 꽃
꽃마음 품에 안기며 하얀 미소 짓는다
김태수 약력
폭풍은 지나가고[퓨전수필 12년 겨울호]
나이테
봄비
육이오[낙동강세계평화문학대상 공모전 특별상]
낙엽[2016 미주문학 가을호][2016 현대문학사조 가을호]
봄 창에 기대어
봄빛[2014 뉴욕문학 신인상 당선작]
아이문학닷컴
아침놀[제2회 맑은우리문학상 공모전 장려상]
시인들 삶이다[맑은누리 14년 여름호]
알콩달콩
겸손[17년 문학의 봄 봄호, 2016년 향촌문학]
추석 명절
토론토 중앙일보 5주년 축하 시조[토론토 중앙일보 17년 8/25]
음식이 건강이다
사람의 바람은 거꾸로 고향 숲에 머물고
퍼즐 맞추기다
경기천년체 SNS 시 공모전 응모작(시조 행시)
새해 인사
좌선[뉴욕문학 24집, 2014년)
Ode to joy
겸손
자기 도취의
부패를 막아주는
겸손은
하얀 소금
욕심을 버릴수록
숨어서도 빛나는
눈부신 소금이네
'그래
사랑하면 됐지
바보가 되면 어때'
결 고운 소금으로
아침마다 마음을 닦고
또 하루의 길을 가네
짜디짠 기도를 바치네
무시당해도 묵묵하고
부서져도 두렵지 않은
겸손은
하얀 소금 ( 이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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