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심 (詩心)
홍인숙(Grace)
허전한 틈새로
살며시 들어와
애잔한 물결로
출렁이는 파도로
마디마디 음률 조율하다
한순간
햇살에 밀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덧없는 안개
시심 (詩心)
홍인숙(Grace)
허전한 틈새로
살며시 들어와
애잔한 물결로
출렁이는 파도로
마디마디 음률 조율하다
한순간
햇살에 밀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덧없는 안개
★ 홍인숙(Grace)의 인사 ★
사랑의 빛
사랑의 약속
사랑한다면
삶과 풍선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삶이 슬퍼지는 날
상처
상한 사과의 향기
새해 첫날
서울, 그 가고픈 곳
소용돌이 속에서
손을 씻으며
수술실에서
스무 살의 우산
슬픈 사람에게
시를 보내며
시심 (詩心)
신기한 요술베개
쓸쓸한 여름
아름다운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