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홍인숙(그레이스)
내 것이어도
내 것이 아닌 것
내 안에 있어도
내 밖에만 있는 것
쉴새없이 넘실대는
청청한 빛따라
줄달음치는 너를
어찌하랴, 어찌하랴
철없는 네 발길 뒤로
덩달아 훨훨 날개춤에
쌓여만 가는 무언의 탑
허공 부르는 손짓이어도
그 순간이 행복이라면
그 또한
어찌하랴, 어찌하랴
마음
홍인숙(그레이스)
내 것이어도
내 것이 아닌 것
내 안에 있어도
내 밖에만 있는 것
쉴새없이 넘실대는
청청한 빛따라
줄달음치는 너를
어찌하랴, 어찌하랴
철없는 네 발길 뒤로
덩달아 훨훨 날개춤에
쌓여만 가는 무언의 탑
허공 부르는 손짓이어도
그 순간이 행복이라면
그 또한
어찌하랴, 어찌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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