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꽃
홍인숙(Grace)
그대는 불
활활 타오르는 불
꺼지지 않는
불씨 하나 끌어안고
쉼 없이 타오르는 꽃불
신기하여라
누가 그 가슴에
불보다 더 뜨거운
불씨를 숨겨 놓았을까
★ 홍인숙(Grace)의 인사 ★
아름다운 눈물
아름다운 만남 2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버지
아버지의 단장(短杖)
아버지의 아침
아침의 창
안개 속에서
안개 속의 바다
안개 자욱한 날에
알 수 없는 일 2
양귀비꽃
어둠
어떤 만남
어떤 반란
어떤 전쟁
어머니의 미소
어머니의 염원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