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음에
홍인숙(Grace)
발끝을 타고
온몸으로 스미는
짙푸른 울림을 어이합니까
맑고 고운 수액(樹液)으로
심장을 밝히고
삶의 영롱함으로
피어나는 보석들을
안기만해도 행복이거늘
아름다움까지
감지(感知)할 수 있음에야
오늘도 축복으로 오신
님이시여!
음악이 있음에
홍인숙(Grace)
발끝을 타고
온몸으로 스미는
짙푸른 울림을 어이합니까
맑고 고운 수액(樹液)으로
심장을 밝히고
삶의 영롱함으로
피어나는 보석들을
안기만해도 행복이거늘
아름다움까지
감지(感知)할 수 있음에야
오늘도 축복으로 오신
님이시여!
★ 홍인숙(Grace)의 인사 ★
진눈깨비 내리는 날
지평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존재의 숨바꼭질
저녁이 내리는 바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잠든 바다
작은 들꽃의 속삭임
자화상
인연(1)
인연 (2)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이상한 날
이별
이명 耳鳴
음악이 있음에
와이키키에서
오수(午睡)
오늘, 구월 첫날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