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
홍인숙(그레이스)
아무도 묻지 않았다
오랜 날 숙명처럼 이고 온
어둠 흔드는
바람의 기척만 반가울 뿐
날지도 못하는
새 한 마리 끌어안고
매일 밤과 밤을 건너는 이유를
아무도 물어오지 않았다
홀로 뒤척이며 사윈 밤을 보내면
반가움으로 찾아드는
아침의 손
오늘은 또
어떤 열망을 안고 왔을까
불면
홍인숙(그레이스)
아무도 묻지 않았다
오랜 날 숙명처럼 이고 온
어둠 흔드는
바람의 기척만 반가울 뿐
날지도 못하는
새 한 마리 끌어안고
매일 밤과 밤을 건너는 이유를
아무도 물어오지 않았다
홀로 뒤척이며 사윈 밤을 보내면
반가움으로 찾아드는
아침의 손
오늘은 또
어떤 열망을 안고 왔을까
★ 홍인숙(Grace)의 인사 ★
불면
비 개인 아침
비 오는 날
비를 맞으며
비밀
비상(飛翔)의 꿈
비상을 꿈꾸다
비의 꽃
빈 벤치
빗방울 1
빗방울 2
빙산 氷山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사람들
사랑법
사랑은 1
사랑은 2
사랑의 간격
사랑의 간격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