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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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6 | |
179 | 시 | 진눈깨비 내리는 날 | 그레이스 | 2010.09.19 | 1079 |
178 | 시 | 지평 | 홍인숙(Grace) | 2016.10.01 | 84 |
177 | 시 |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 홍인숙 | 2004.06.28 | 426 |
176 | 시 | 존재의 숨바꼭질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7.02.08 | 1176 |
175 | 시 | 저녁이 내리는 바다 1 | 그레이스 | 2007.02.08 | 971 |
174 | 시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 | 그레이스 | 2006.01.05 | 1046 |
173 | 시 | 잠든 바다 | 홍인숙 | 2002.11.13 | 392 |
172 | 시 | 작은 들꽃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897 |
171 | 시 | 자화상 | 홍인숙 | 2003.05.12 | 540 |
170 | 시 | 인연(1) | 홍인숙 | 2003.03.18 | 521 |
169 | 시 | 인연 (2) | 그레이스 | 2006.03.23 | 937 |
168 | 시 |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625 |
167 | 시 | 이상한 날 | 홍인숙 | 2004.01.05 | 576 |
166 | 시 | 이별 | 홍인숙(Grace) | 2010.02.01 | 769 |
165 | 시 | 이명 耳鳴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42 |
164 | 시 | 음악이 있음에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11 |
163 | 시 | 와이키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489 |
162 | 시 | 오수(午睡)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796 |
161 | 시 | 오늘, 구월 첫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534 |
160 | 시 |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 홍인숙 | 2002.11.13 | 3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