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홍인숙(Grace)
왜 모를까 사람들은
우리 등뒤에 그림자가
우리를 꼭 닮은 그림자가
시시각각 따라다니고 있음을
바람이 일구어 내는 꽃향기처럼
사람에게도 전해지는 향기가 있지
꽃잎 겹겹이 두른
비밀한 향기는 어지러울 뿐이야
왜 모를까 사람들은
숨어 핀 꽃의 낙화처럼
가리는 뒷모습이 더 추하다는 걸.
거짓말
홍인숙(Grace)
왜 모를까 사람들은
우리 등뒤에 그림자가
우리를 꼭 닮은 그림자가
시시각각 따라다니고 있음을
바람이 일구어 내는 꽃향기처럼
사람에게도 전해지는 향기가 있지
꽃잎 겹겹이 두른
비밀한 향기는 어지러울 뿐이야
왜 모를까 사람들은
숨어 핀 꽃의 낙화처럼
가리는 뒷모습이 더 추하다는 걸.
★ 홍인숙(Grace)의 인사 ★
꽃을 피우는 사람들
신기한 요술베개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양귀비꽃
시심 (詩心)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어떤 만남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사랑의 간격 2
상처
사랑은 2
또 하나의 세상
봄 . 3
봄 . 2
봄 . 1
어머니의 염원
비를 맞으며
이상한 날
거짓말
새해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