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1
홍인숙(Grace)
사랑하는
네게로 달려가기 위해
얼굴 발그레한 열차를 탔다
투명한 무지개가
수국의 꽃봉오리를 깨우고
동면에 취한
내 의식의 겨드랑이를 간지른다
거리마다 찰랑이는 꽃물결
멀리 있는 너에게로 향한
꽃들의 옹아리에
세상 가득 밝은 빛이 차오른다
봄 . 1
홍인숙(Grace)
사랑하는
네게로 달려가기 위해
얼굴 발그레한 열차를 탔다
투명한 무지개가
수국의 꽃봉오리를 깨우고
동면에 취한
내 의식의 겨드랑이를 간지른다
거리마다 찰랑이는 꽃물결
멀리 있는 너에게로 향한
꽃들의 옹아리에
세상 가득 밝은 빛이 차오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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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5 | |
79 | 시 | 비를 맞으며 | 홍인숙 | 2004.01.30 | 623 |
78 | 시 |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625 |
77 | 시 | 그리운 이름 하나 | 홍인숙 | 2002.11.13 | 628 |
76 | 시 | 귀로 | 홍인숙(Grace) | 2010.02.01 | 635 |
75 | 시 | 가을, 江가에서 | 홍인숙(Grace) | 2004.10.04 | 649 |
74 | 시 | 풍경 (風磬) | 홍인숙(Grace) | 2010.02.01 | 658 |
73 | 시 | 길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5.10 | 664 |
72 | 시 | 바다가 하는 말 | 홍인숙(Grace) | 2004.10.16 | 665 |
71 | 시 |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1 | 665 |
70 | 시 | 그대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29 | 672 |
69 | 시 | 내일은 맑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674 |
68 | 시 | 겨울의 퍼포먼스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1.28 | 676 |
67 | 시 | 손을 씻으며 | 그레이스 | 2006.01.05 | 682 |
66 | 시 | 내 안의 바다 | 홍인숙(Grace) | 2010.02.01 | 682 |
65 | 시 | 패시피카의 안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14 | 683 |
64 | 시 | 길 (1) | 홍인숙 | 2002.11.13 | 684 |
63 | 시 | 기다림 | 홍인숙 | 2002.11.14 | 688 |
62 | 시 | 비 개인 아침 | 홍인숙 | 2002.11.14 | 697 |
61 | 시 | 목련꽃 약속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28 | 699 |
60 | 시 | 그날 이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