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는 섬 / 홍인숙(Grace)
절망을 딛고 올라서니
어느새 키 큰 나무 한 그루
나를 바라본다
푸름 짙은 눈빛에
서걱이는 한몸 눕히니
다시는 안 올 것 같던
눈부신 아침
결 고운 햇살 아래
키 큰 나무와 나
물이 되어 하나로 흐른다
눈물겨워라
바로 여기로구나
바라만 보던
행복이라는 섬이.
행복이라는 섬 / 홍인숙(Grace)
절망을 딛고 올라서니
어느새 키 큰 나무 한 그루
나를 바라본다
푸름 짙은 눈빛에
서걱이는 한몸 눕히니
다시는 안 올 것 같던
눈부신 아침
결 고운 햇살 아래
키 큰 나무와 나
물이 되어 하나로 흐른다
눈물겨워라
바로 여기로구나
바라만 보던
행복이라는 섬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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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 시 | 오늘, 구월 첫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534 |
160 | 시 |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 홍인숙 | 2002.11.13 | 3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