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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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시 | 키 큰 나무의 외침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5 | 733 |
15 | 시 | 패시피카의 안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14 | 683 |
14 | 시 | 풀잎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52 |
13 | 시 | 풍경 (風磬) | 홍인숙(Grace) | 2010.02.01 | 657 |
12 | 시 | 하늘 2 | 홍인숙(Grace) | 2016.11.21 | 116 |
11 | 시 | 하늘 | 홍인숙 | 2002.11.14 | 449 |
10 | 시 | 하늘의 방(房) | 홍인숙(Grace) | 2010.02.01 | 965 |
9 | 시 |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 홍인숙 | 2004.07.05 | 579 |
8 | 시 | 한밤중에 | 그레이스 | 2010.01.30 | 528 |
7 | 시 | 해 저문 도시 | 그레이스 | 2010.02.01 | 987 |
6 | 시 | 행복이라는 섬 | 홍인숙(Grace) | 2010.02.01 | 949 |
5 | 시 | 행복한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0 | 894 |
4 | 시 | 화관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495 |
3 | 시 |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14 | 5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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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시 | 흔적 / 크로아티아의 집시 2 | 홍인숙(Grace) | 2016.11.27 | 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