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52
어제:
81
전체:
462,071


2006.03.18 14:25

마음

조회 수 829 추천 수 1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

             홍인숙(그레이스)


내 것이어도
내 것이 아닌 것
내 안에 있어도
내 밖에만 있는 것

쉴새없이 넘실대는
청청한 빛따라
줄달음치는 너를
어찌하랴, 어찌하랴

철없는 네 발길 뒤로
덩달아 훨훨 날개춤에
쌓여만 가는 무언의 탑

허공 부르는 손짓이어도
그 순간이 행복이라면
그 또한
어찌하랴, 어찌하랴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45
159 밤비 그레이스 2006.03.18 871
158 고마운 인연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6 855
157 쓸쓸한 여름 홍인숙(그레이스) 2006.08.26 844
156 그리움에 대한 생각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842
» 마음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829
154 아버지 홍인숙(Grace) 2010.02.01 796
153 오수(午睡)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795
152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홍인숙(Grace) 2010.02.01 784
151 멀리 있는 사람 홍인숙(Grace) 2010.02.01 783
150 사랑한다면 홍인숙(Grace) 2010.02.01 778
149 이별 홍인숙(Grace) 2010.02.01 769
148 나목(裸木)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743
147 높이 뜨는 별 홍인숙 2003.01.01 742
146 키 큰 나무의 외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736
145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32
144 사랑은 1 홍인숙 2002.11.14 726
143 시를 보내며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26
142 당신을 사모합니다 홍인숙 2002.12.25 717
141 개나리꽃 그레이스 2005.05.09 710
140 그날 이후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