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4 | |
39 | 시 | 밤 기차 | 그레이스 | 2010.02.01 | 1015 |
38 | 시 | 해 저문 도시 | 그레이스 | 2010.02.01 | 987 |
37 | 시 | 풀잎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52 |
36 | 시 | 떠도는 섬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49 |
35 | 시 |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 2010.02.01 | 1260 |
34 | 시 | 사람과 사람 사이 | 그레이스 | 2010.09.18 | 1057 |
33 | 시 | 강가에서 | 그레이스 | 2010.09.19 | 1112 |
32 | 시 | 진눈깨비 내리는 날 | 그레이스 | 2010.09.19 | 1079 |
31 | 시 | 스무 살의 우산 2 | 그레이스 | 2010.09.23 | 1230 |
30 | 시 | 가을, 그 낭만의 징검다리 | 그레이스 | 2010.09.30 | 1134 |
29 | 시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 | 그레이스 | 2010.10.07 | 1399 |
28 | 시 | 마주보기 (결혼 축시) 1 | 홍인숙(Grace) | 2012.03.20 | 1245 |
27 | 시 | 아름다운 눈물 | 홍인숙(Grace) | 2016.10.01 | 79 |
26 | 시 | 지평 | 홍인숙(Grace) | 2016.10.01 | 84 |
25 | 시 | 축복의 관점 | 홍인숙(Grace) | 2016.10.01 | 94 |
24 | 시 | 사람과 사람들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217 |
23 | 시 | 안개 속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192 |
22 | 시 | 비상을 꿈꾸다 | 홍인숙(Grace) | 2016.11.01 | 64 |
21 | 시 |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 홍인숙(Grace) | 2016.11.01 | 78 |
20 | 시 |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 홍인숙(Grace) | 2016.11.02 | 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