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8
어제:
23
전체:
459,682


2003.01.21 18:34

내게 남은 날은

조회 수 473 추천 수 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Grace)





   슬픔이 깊으면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행복에 취해도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몰입되어 있는 감정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담담히 조율 할 수 있을 때
   한 줄의 글로라도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깊어도 감사하려 합니다
   행복이 넘쳐도 겸손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라도 시를 쓸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9
159 노을 홍인숙 2003.03.14 491
158 인연(1) 홍인숙 2003.03.18 521
157 봄날의 희망 홍인숙 2003.03.18 533
156 꽃눈 (花雪) 홍인숙 2003.04.08 560
155 부활의 노래 홍인숙 2003.04.19 870
154 마주보기 홍인숙 2003.04.26 569
153 자화상 홍인숙 2003.05.12 540
152 사랑의 간격 홍인숙 2003.05.12 569
151 어머니의 미소 홍인숙 2003.06.23 593
150 안개 자욱한 날에 홍인숙 2003.08.03 591
149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홍인숙 2003.08.07 941
148 가을이 오려나보다 홍인숙 2003.09.08 530
147 날개 홍인숙 2003.09.08 580
146 비밀 홍인숙 2003.11.05 483
145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홍인숙 2003.11.05 549
144 그대 누구신가요 홍인숙 2003.11.05 494
143 문을 열며 홍인숙 2003.11.06 507
142 겨울 커튼 홍인숙 2003.12.01 503
141 아버지의 단장(短杖) 홍인숙 2003.12.01 580
140 새해 첫날 홍인숙 2004.01.05 55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