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5
어제:
27
전체:
459,591


2003.01.21 18:34

내게 남은 날은

조회 수 473 추천 수 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Grace)





   슬픔이 깊으면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행복에 취해도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몰입되어 있는 감정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담담히 조율 할 수 있을 때
   한 줄의 글로라도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깊어도 감사하려 합니다
   행복이 넘쳐도 겸손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라도 시를 쓸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9
159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홍인숙 2002.12.09 328
158 어머니의 염원 홍인숙 2004.01.30 501
157 어머니의 미소 홍인숙 2003.06.23 593
156 어떤 전쟁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530
155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32
154 어떤 만남 홍인숙 2004.06.28 419
153 어둠 홍인숙(그레이스) 2005.03.08 509
152 양귀비꽃 홍인숙 2004.07.03 513
151 알 수 없는 일 2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454
150 안개 자욱한 날에 홍인숙 2003.08.03 591
149 안개 속의 바다 홍인숙 2004.08.02 901
148 안개 속에서 2 홍인숙(Grace) 2016.10.01 191
147 아침의 창 5 홍인숙(Grace) 2017.01.23 205
146 아버지의 아침 홍인숙 2003.02.13 370
145 아버지의 단장(短杖) 홍인숙 2003.12.01 580
144 아버지 홍인숙(Grace) 2010.02.01 796
143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 그레이스 2010.10.07 1398
142 아름다운 만남 2 홍인숙(그레이스) 2005.01.27 491
141 아름다운 눈물 홍인숙(Grace) 2016.10.01 79
140 아름다운 것은 홍인숙 2002.11.13 4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