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1
홍인숙(Grace)
사랑하는
네게로 달려가기 위해
얼굴 발그레한 열차를 탔다
투명한 무지개가
수국의 꽃봉오리를 깨우고
동면에 취한
내 의식의 겨드랑이를 간지른다
거리마다 찰랑이는 꽃물결
멀리 있는 너에게로 향한
꽃들의 옹아리에
세상 가득 밝은 빛이 차오른다
봄 . 1
홍인숙(Grace)
사랑하는
네게로 달려가기 위해
얼굴 발그레한 열차를 탔다
투명한 무지개가
수국의 꽃봉오리를 깨우고
동면에 취한
내 의식의 겨드랑이를 간지른다
거리마다 찰랑이는 꽃물결
멀리 있는 너에게로 향한
꽃들의 옹아리에
세상 가득 밝은 빛이 차오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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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 시 | 손을 씻으며 | 그레이스 | 2006.01.05 | 682 |
115 | 시 | 키 큰 나무의 외침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5 | 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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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 시 | 오늘, 구월 첫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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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 시 | 침묵이 필요했던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559 |
106 | 시 | 길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5.10 | 664 |
105 | 시 | 개나리꽃 | 그레이스 | 2005.05.09 | 710 |
104 | 시 | 목련꽃 약속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28 | 699 |
103 | 시 | 사랑법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597 |
102 | 시 | 내일은 맑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674 |
101 | 시 | 어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8 | 509 |
100 | 시 | 침묵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2.14 | 5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