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남 / 홍인숙(Grace)
노을 길에 만난
나목의 가지 끝에
활짝 핀 장미 한 송이
저물 때를 잊음일까
철부지 용기일까
초겨울 여윈 햇살에 홀로함이여
나 또한 매순간 혼돈의 물결이거늘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각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마주 보고 있는 것
어떤 인연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만남 / 홍인숙(Grace)
노을 길에 만난
나목의 가지 끝에
활짝 핀 장미 한 송이
저물 때를 잊음일까
철부지 용기일까
초겨울 여윈 햇살에 홀로함이여
나 또한 매순간 혼돈의 물결이거늘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각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마주 보고 있는 것
어떤 인연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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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6 | |
59 | 시 | 개나리꽃 | 그레이스 | 2005.05.09 | 710 |
58 | 시 | 당신을 사모합니다 | 홍인숙 | 2002.12.25 | 717 |
57 | 시 | 사랑은 1 | 홍인숙 | 2002.11.14 | 724 |
56 | 시 | 시를 보내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26 |
55 | 시 | 어떤 반란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32 |
54 | 시 | 키 큰 나무의 외침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5 | 733 |
53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 2003.01.01 | 740 |
52 | 시 | 나목(裸木)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740 |
51 | 시 | 이별 | 홍인숙(Grace) | 2010.02.01 | 769 |
50 | 시 | 사랑한다면 | 홍인숙(Grace) | 2010.02.01 | 778 |
49 | 시 | 멀리 있는 사람 | 홍인숙(Grace) | 2010.02.01 | 783 |
48 | 시 |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 홍인숙(Grace) | 2010.02.01 | 784 |
47 | 시 | 오수(午睡)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795 |
46 | 시 | 아버지 | 홍인숙(Grace) | 2010.02.01 | 796 |
45 | 시 | 마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28 |
44 | 시 | 그리움에 대한 생각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42 |
43 | 시 | 쓸쓸한 여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8.26 | 844 |
42 | 시 | 고마운 인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6 | 855 |
41 | 시 | 부활의 노래 | 홍인숙 | 2003.04.19 | 871 |
40 | 시 | 밤비 | 그레이스 | 2006.03.18 | 8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