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잘 지내다가도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정서적 특별활동이다
대체로 행복하고 가끔은 쓸쓸하다
때론 대체로 쓸쓸하고 가끔 행복하다
요즘은 물위에 부유하는 느낌이다
물위에 떠 있는 것들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애틋하다
싸락눈 같은 가벼움이 오히려 서글프다
온통 무거움의 틈새에서
가볍게 산다는 건
망망대해에 홀로 침묵하는 섬
숨죽여 흐르는 강물처럼 외로운 일이다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잘 지내다가도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정서적 특별활동이다
대체로 행복하고 가끔은 쓸쓸하다
때론 대체로 쓸쓸하고 가끔 행복하다
요즘은 물위에 부유하는 느낌이다
물위에 떠 있는 것들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애틋하다
싸락눈 같은 가벼움이 오히려 서글프다
온통 무거움의 틈새에서
가볍게 산다는 건
망망대해에 홀로 침묵하는 섬
숨죽여 흐르는 강물처럼 외로운 일이다
★ 홍인숙(Grace)의 인사 ★
눈부신 봄날
나와 화해하다
아침의 창
내 소망하는 것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가을, 떠남의 계절
나목 裸木의 새
빙산 氷山
까치
흔적 / 드브로브닉 성벽에서
흔적 / 크로아티아의 집시
꽃을 보는 마음
사랑의 빛
이명 耳鳴
하늘
비 오는 날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반 고흐의 해바라기
가로등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