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남 / 홍인숙(Grace)
노을 길에 만난
나목의 가지 끝에
활짝 핀 장미 한 송이
저물 때를 잊음일까
철부지 용기일까
초겨울 여윈 햇살에 홀로함이여
나 또한 매순간 혼돈의 물결이거늘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각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마주 보고 있는 것
어떤 인연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만남 / 홍인숙(Grace)
노을 길에 만난
나목의 가지 끝에
활짝 핀 장미 한 송이
저물 때를 잊음일까
철부지 용기일까
초겨울 여윈 햇살에 홀로함이여
나 또한 매순간 혼돈의 물결이거늘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각
세상에 단 하나뿐인 너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가
마주 보고 있는 것
어떤 인연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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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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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 시 | 가로등 | 홍인숙(Grace) | 2016.11.02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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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 시 |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 홍인숙(Grace) | 2016.11.02 |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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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 시 | 지평 | 홍인숙(Grace) | 2016.10.01 | 84 |
192 | 시 | 빙산 氷山 1 | 홍인숙(Grace) | 2016.12.03 | 87 |
191 | 시 | 축복의 관점 | 홍인숙(Grace) | 2016.10.01 | 93 |
190 | 시 | 하늘 2 | 홍인숙(Grace) | 2016.11.21 | 117 |
189 | 시 | 사랑의 빛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23 |
188 | 시 |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 홍인숙(Grace) | 2016.11.02 | 130 |
187 | 시 | 까치 2 | 홍인숙(Grace) | 2016.12.03 | 130 |
186 | 시 | 이명 耳鳴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39 |
185 | 시 | 흔적 / 드브로브닉 성벽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1.27 | 148 |
184 | 시 | 흔적 / 크로아티아의 집시 2 | 홍인숙(Grace) | 2016.11.27 | 148 |
183 | 시 | 나목 裸木의 새 3 | 홍인숙(Grace) | 2016.12.03 | 171 |
182 | 시 | 안개 속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191 |
181 | 시 | 내 소망하는 것 3 | 홍인숙(Grace) | 2017.01.23 | 193 |
180 | 시 | 가을, 떠남의 계절 2 | 홍인숙(Grace) | 2016.12.03 | 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