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1
어제:
26
전체:
459,476


2008.09.10 12:06

작은 들꽃의 속삭임

조회 수 896 추천 수 15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작은 들꽃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가만히 몸을 낮추어 보세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내 모습이 보여요


가만히 귀기울여 보세요

나의 하늘거리는 숨소리까지

환희 들을 수 있어요


조금만 따뜻히 바라봐 주신다면

내 눈망울에 가득한

당신께 향하는 마음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몸을 낮추어 주세요

귀를 기울여 주세요


어서요

가을 바람이 내 얼굴을

황혼빛으로 물들이기 전에요.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8
179 꽃을 피우는 사람들 홍인숙 2004.07.31 1011
178 해 저문 도시 그레이스 2010.02.01 987
177 늦여름 꽃 그레이스 2006.08.26 986
176 무료한 날의 오후 홍인숙(그레이스) 2006.03.26 980
175 저녁이 내리는 바다 1 그레이스 2007.02.08 971
174 하늘의 방(房) 홍인숙(Grace) 2010.02.01 965
173 행복이라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949
172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홍인숙 2003.08.07 941
171 인연 (2) 그레이스 2006.03.23 936
170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홍인숙 2004.08.02 922
169 마음이 적막한 날 홍인숙(Grace) 2004.08.16 915
168 밤이 오면 홍인숙(그레이스) 2006.05.05 915
167 눈물 홍인숙(Grace) 2004.10.16 906
166 슬픈 사람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903
165 안개 속의 바다 홍인숙 2004.08.02 901
» 작은 들꽃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896
163 행복한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0 893
162 기다림은 텔레파시 홍인숙(Grace) 2004.10.16 891
161 내 안에 그대가 있다 홍인숙 2002.12.25 885
160 밤비 그레이스 2006.03.18 87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