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1
홍인숙(Grace)
사랑하는
네게로 달려가기 위해
얼굴 발그레한 열차를 탔다
투명한 무지개가
수국의 꽃봉오리를 깨우고
동면에 취한
내 의식의 겨드랑이를 간지른다
거리마다 찰랑이는 꽃물결
멀리 있는 너에게로 향한
꽃들의 옹아리에
세상 가득 밝은 빛이 차오른다
봄 . 1
홍인숙(Grace)
사랑하는
네게로 달려가기 위해
얼굴 발그레한 열차를 탔다
투명한 무지개가
수국의 꽃봉오리를 깨우고
동면에 취한
내 의식의 겨드랑이를 간지른다
거리마다 찰랑이는 꽃물결
멀리 있는 너에게로 향한
꽃들의 옹아리에
세상 가득 밝은 빛이 차오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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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 시 | 겨울 커튼 | 홍인숙 | 2003.12.01 | 503 |
182 | 시 | 겨울밤 | 홍인숙 | 2002.12.09 | 369 |
181 | 시 | 겨울의 퍼포먼스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1.28 | 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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