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6
어제:
21
전체:
459,513


2004.10.30 07:46

행복한 날

조회 수 893 추천 수 12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행복한 날 / 홍인숙(그레이스)



오늘도 나를 보듯 그대 만납니다

떠나보낼 것은 떠나보내고
슬퍼할 것은 슬퍼해야 할 계절에
다정한 당신을 차곡차곡 받아들임에
외로운 이들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를
이렇게 사랑스러운 나를
바라보게 하시고

목숨 다하는 날까지
삶에는 포기하는 일이 없는 것임을
어둠 너머 아침의 빛으로
알게 해주신 이여

오늘도
당신을 마주하듯 나를 바라보며
온전한 사랑의 완성을 예감합니다
가슴가득 번져오는 행복을 안아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9
119 키 큰 나무의 외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732
118 가을 정원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581
117 패시피카의 안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683
116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591
115 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95
114 오늘, 구월 첫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534
113 와이키키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87
112 사람과 사람 사이 그레이스 2010.09.18 1051
111 소용돌이 속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44
110 침묵이 필요했던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59
109 개나리꽃 그레이스 2005.05.09 710
108 길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2005.05.10 664
107 목련꽃 약속 홍인숙(그레이스) 2005.04.28 698
106 사랑법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597
105 내일은 맑음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673
104 어둠 홍인숙(그레이스) 2005.03.08 509
103 침묵 1 홍인숙(그레이스) 2005.02.14 586
102 마음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828
101 오수(午睡)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795
100 삶이 슬퍼지는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56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