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리는 밤
홍인숙(Grace)
낙엽은
도심의 우울을 덮고
눈은
낙엽의 허무를 덮고
하루를 기다린 밤은
삶에 지친 가슴을 재운다
곤고한 가지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눈꽃
겨울 밝히는 숭고한 미소
첫눈 내리는 밤은.
첫눈 내리는 밤
홍인숙(Grace)
낙엽은
도심의 우울을 덮고
눈은
낙엽의 허무를 덮고
하루를 기다린 밤은
삶에 지친 가슴을 재운다
곤고한 가지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눈꽃
겨울 밝히는 숭고한 미소
첫눈 내리는 밤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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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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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시 | 오수(午睡)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795 |
37 | 시 | 와이키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487 |
36 | 시 | 음악이 있음에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11 |
35 | 시 | 이명 耳鳴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38 |
34 | 시 | 이별 | 홍인숙(Grace) | 2010.02.01 | 769 |
33 | 시 | 이상한 날 | 홍인숙 | 2004.01.05 | 576 |
32 | 시 |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624 |
31 | 시 | 인연 (2) | 그레이스 | 2006.03.23 | 936 |
30 | 시 | 인연(1) | 홍인숙 | 2003.03.18 | 521 |
29 | 시 | 자화상 | 홍인숙 | 2003.05.12 | 540 |
28 | 시 | 작은 들꽃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896 |
27 | 시 | 잠든 바다 | 홍인숙 | 2002.11.13 | 3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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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시 | 저녁이 내리는 바다 1 | 그레이스 | 2007.02.08 | 971 |
24 | 시 | 존재의 숨바꼭질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7.02.08 | 1176 |
23 | 시 |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 홍인숙 | 2004.06.28 | 426 |
22 | 시 | 지평 | 홍인숙(Grace) | 2016.10.01 | 84 |
21 | 시 | 진눈깨비 내리는 날 | 그레이스 | 2010.09.19 | 1077 |
» | 시 | 첫눈 내리는 밤 | 홍인숙 | 2003.01.21 | 4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