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잘 지내다가도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정서적 특별활동이다
대체로 행복하고 가끔은 쓸쓸하다
때론 대체로 쓸쓸하고 가끔 행복하다
요즘은 물위에 부유하는 느낌이다
물위에 떠 있는 것들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애틋하다
싸락눈 같은 가벼움이 오히려 서글프다
온통 무거움의 틈새에서
가볍게 산다는 건
망망대해에 홀로 침묵하는 섬
숨죽여 흐르는 강물처럼 외로운 일이다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잘 지내다가도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정서적 특별활동이다
대체로 행복하고 가끔은 쓸쓸하다
때론 대체로 쓸쓸하고 가끔 행복하다
요즘은 물위에 부유하는 느낌이다
물위에 떠 있는 것들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애틋하다
싸락눈 같은 가벼움이 오히려 서글프다
온통 무거움의 틈새에서
가볍게 산다는 건
망망대해에 홀로 침묵하는 섬
숨죽여 흐르는 강물처럼 외로운 일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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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7 | |
199 | 시 | 그리운 이름 하나 | 홍인숙 | 2002.11.13 | 627 |
198 | 시 | 길 (1) | 홍인숙 | 2002.11.13 | 680 |
197 | 시 | 빗방울 1 | 홍인숙 | 2002.11.13 | 474 |
196 | 시 | 빗방울 2 | 홍인숙 | 2002.11.13 | 422 |
195 | 시 |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 홍인숙 | 2002.11.13 | 378 |
194 | 시 | 잠든 바다 | 홍인숙 | 2002.11.13 | 392 |
193 | 시 | 비의 꽃 | 홍인숙 | 2002.11.13 | 497 |
192 | 시 | 아름다운 것은 | 홍인숙 | 2002.11.13 | 412 |
191 | 시 | 마지막 별 | 홍인숙 | 2002.11.13 | 455 |
190 | 시 | 수술실에서 | 홍인숙 | 2002.11.14 | 452 |
189 | 시 | 기다림 | 홍인숙 | 2002.11.14 | 688 |
188 | 시 |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 홍인숙 | 2002.11.14 | 479 |
187 | 시 | 사랑은 1 | 홍인숙 | 2002.11.14 | 724 |
186 | 시 | 누워 있는 나무 | 홍인숙 | 2002.11.14 | 516 |
185 | 시 | 돌아온 새 | 홍인숙 | 2002.11.14 | 417 |
184 | 시 | 하늘 | 홍인숙 | 2002.11.14 | 450 |
183 | 시 | 비 개인 아침 | 홍인숙 | 2002.11.14 | 697 |
182 | 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 | 2002.11.14 | 471 |
181 | 시 | 상한 사과의 향기 | 홍인숙 | 2002.11.21 | 561 |
180 | 시 | 그대 요술쟁이처럼 | 홍인숙 | 2002.11.21 | 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