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
홍인숙(그레이스)
아무도 묻지 않았다
오랜 날 숙명처럼 이고 온
어둠 흔드는
바람의 기척만 반가울 뿐
날지도 못하는
새 한 마리 끌어안고
매일 밤과 밤을 건너는 이유를
아무도 물어오지 않았다
홀로 뒤척이며 사윈 밤을 보내면
반가움으로 찾아드는
아침의 손
오늘은 또
어떤 열망을 안고 왔을까
불면
홍인숙(그레이스)
아무도 묻지 않았다
오랜 날 숙명처럼 이고 온
어둠 흔드는
바람의 기척만 반가울 뿐
날지도 못하는
새 한 마리 끌어안고
매일 밤과 밤을 건너는 이유를
아무도 물어오지 않았다
홀로 뒤척이며 사윈 밤을 보내면
반가움으로 찾아드는
아침의 손
오늘은 또
어떤 열망을 안고 왔을까
★ 홍인숙(Grace)의 인사 ★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가로등
가을 그림자
가을 엽서
가을 정원에서
가을, 江가에서
가을, 그 낭만의 징검다리
가을, 떠남의 계절
가을비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가을이 오려나보다
감나무 풍경
강가에서
개나리꽃
거짓말
겨울 장미
겨울 커튼
겨울밤
겨울의 퍼포먼스
고마운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