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람에게
홍인숙(Grace)
그 얼굴에 눈물이
겨울 화석으로
내 안 깊숙이 들어온 날
네게 다가가
작은 꽃이라도
피울 수 있다면
힘든 나의 날일지라도
다시 추스려
소망의 빛을 나눌 수 있다면
운명처럼
허공에서 떨어진 슬픈 잎새
바로 그날.
슬픈 사람에게
홍인숙(Grace)
그 얼굴에 눈물이
겨울 화석으로
내 안 깊숙이 들어온 날
네게 다가가
작은 꽃이라도
피울 수 있다면
힘든 나의 날일지라도
다시 추스려
소망의 빛을 나눌 수 있다면
운명처럼
허공에서 떨어진 슬픈 잎새
바로 그날.
★ 홍인숙(Grace)의 인사 ★
꽃을 피우는 사람들
늦여름 꽃
해 저문 도시
무료한 날의 오후
저녁이 내리는 바다
하늘의 방(房)
행복이라는 섬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인연 (2)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밤이 오면
마음이 적막한 날
눈물
안개 속의 바다
슬픈 사람에게
기다림은 텔레파시
작은 들꽃의 속삭임
행복한 날
내 안에 그대가 있다
부활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