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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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잘 지내다가도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정서적 특별활동이다

대체로 행복하고 가끔은 쓸쓸하다

때론 대체로 쓸쓸하고 가끔 행복하다

요즘은 물위에 부유하는 느낌이다

물위에 떠 있는 것들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애틋하다

싸락눈 같은 가벼움이 오히려 서글프다

온통 무거움의 틈새에서

가볍게 산다는 건

망망대해에 홀로 침묵하는 섬

숨죽여 흐르는 강물처럼 외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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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2. 눈부신 봄날

  3. 나와 화해하다

  4. 아침의 창

  5. 내 소망하는 것

  6.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7. 가을, 떠남의 계절

  8. 나목 裸木의 새

  9. 빙산 氷山  

  10. 까치

  11. 흔적 / 드브로브닉 성벽에서

  12. 흔적 / 크로아티아의 집시

  13. 꽃을 보는 마음

  14. 사랑의 빛

  15. 이명 耳鳴

  16. 하늘

  17. 비 오는 날

  18.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19. 반 고흐의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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