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잠든 바다
홍인숙(Grace)
멀리
고깃배 한 척 머리에 이고
바다가 잠들었다
갈증으로 펄떡이던
지느러미를 접고
하루를 보듬어 큰 눈을 감았다
어둠도 고요히 눈부신 빛이거늘
적막 속에 평온함도 행복이어라
불면의 잠도 반가운 밤
바다가 뒤척인 파도에
보고픈 얼굴 하나 숨겨놓았다
잠든 바다
홍인숙(Grace)
멀리
고깃배 한 척 머리에 이고
바다가 잠들었다
갈증으로 펄떡이던
지느러미를 접고
하루를 보듬어 큰 눈을 감았다
어둠도 고요히 눈부신 빛이거늘
적막 속에 평온함도 행복이어라
불면의 잠도 반가운 밤
바다가 뒤척인 파도에
보고픈 얼굴 하나 숨겨놓았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01 | |
| 19 | 시 | 밤 기차 | 그레이스 | 2010.02.01 | 1015 |
| 18 | 시 | 내일을 바라보며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8.26 | 1029 |
| 17 | 시 | 길 위의 단상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14 | 1032 |
| 16 | 시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 | 그레이스 | 2006.01.05 | 1039 |
| 15 | 시 | 풀잎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48 |
| 14 | 시 | 사람과 사람 사이 | 그레이스 | 2010.09.18 | 1049 |
| 13 | 시 | 떠도는 섬 | 홍인숙(Grace) | 2010.02.01 | 1049 |
| 12 | 시 | 진눈깨비 내리는 날 | 그레이스 | 2010.09.19 | 1076 |
| 11 | 시 | 강가에서 | 그레이스 | 2010.09.19 | 1105 |
| 10 | 시 | 불면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8.26 | 1112 |
| 9 | 시 | 가을, 그 낭만의 징검다리 | 그레이스 | 2010.09.30 | 1131 |
| 8 | 시 | 신기한 요술베개 | 홍인숙 | 2004.07.05 | 1165 |
| 7 | 시 | 존재의 숨바꼭질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7.02.08 | 1174 |
| 6 | 시 | 삶과 풍선 | 홍인숙(그레이스) | 2007.02.08 | 1206 |
| 5 | 시 | 스무 살의 우산 2 | 그레이스 | 2010.09.23 | 1229 |
| 4 | 시 |
마주보기 (결혼 축시)
1 
|
홍인숙(Grace) | 2012.03.20 | 1243 |
| 3 | 시 |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 2010.02.01 | 1257 |
| 2 | 시 | 무명 시인의 하루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25 | 1349 |
| 1 | 시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 | 그레이스 | 2010.10.07 | 13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