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6
어제:
16
전체:
458,327


2002.11.26 14:00

가을 엽서

조회 수 351 추천 수 4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을 엽서


                     홍인숙(Grace)



  스쳐 가는 생각들

  1

  가을 들꽃 한아름
  팔랑이는 연(鳶)에 실어
  태평양 너머 띄워준 사람
  꽃보다 향그런 그 맘
  어이 할까나

  2

  꽃잎 지는 사이로
  참새 한 쌍
  나도
  낙엽 지는 길목에
  다정이고 싶어라

  3

  가을잎 하나
  허공을 맴돌다
  첨벙!
  노을진 강물에
  꽃, 꽃
  꽃을 피워올린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39 홍인숙 (Grace) 2010.01.30 364
38 까치 2 홍인숙(Grace) 2016.12.03 128
37 길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2005.05.10 664
36 길 위의 단상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1033
35 길 (2) 홍인숙 (Grace) 2010.01.30 328
34 길 (1) 홍인숙 2002.11.13 680
33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홍인숙 2002.12.02 335
32 기다림은 텔레파시 홍인숙(Grace) 2004.10.16 889
31 기다림 홍인숙 2002.11.14 687
30 그리움에 대한 생각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842
29 그리운 이름 하나 홍인숙 2002.11.13 623
28 그대의 빈집 홍인숙 2003.01.21 405
27 그대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29 672
26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 2004.06.28 425
25 그대 요술쟁이처럼 홍인숙 2002.11.21 423
24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홍인숙 2002.11.14 477
23 그대 누구신가요 홍인숙 2003.11.05 493
22 그날 이후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06
21 귀로 홍인숙(Grace) 2010.02.01 635
20 고마운 인연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6 853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