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9
어제:
21
전체:
459,495


2003.01.21 18:34

내게 남은 날은

조회 수 473 추천 수 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Grace)





   슬픔이 깊으면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행복에 취해도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몰입되어 있는 감정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담담히 조율 할 수 있을 때
   한 줄의 글로라도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깊어도 감사하려 합니다
   행복이 넘쳐도 겸손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라도 시를 쓸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8
139 거짓말 홍인숙 2004.01.05 487
138 이상한 날 홍인숙 2004.01.05 576
137 비를 맞으며 홍인숙 2004.01.30 622
136 어머니의 염원 홍인숙 2004.01.30 501
135 봄 . 1 홍인숙 2004.02.17 571
134 봄 . 2 홍인숙 2004.02.17 485
133 봄 . 3 홍인숙 2004.03.12 499
132 또 하나의 세상 홍인숙 2004.03.12 488
131 사랑은 2 홍인숙 2004.05.03 485
130 상처 홍인숙 2004.06.18 427
129 사랑의 간격 2 홍인숙 2004.06.18 440
128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홍인숙 2004.06.28 426
127 어떤 만남 홍인숙 2004.06.28 419
126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 2004.06.28 425
125 시심 (詩心) 홍인숙 2004.06.29 468
124 양귀비꽃 홍인숙 2004.07.03 513
123 한 알의 약에 거는 기대 홍인숙 2004.07.05 579
122 신기한 요술베개 홍인숙 2004.07.05 1170
121 꽃을 피우는 사람들 홍인숙 2004.07.31 1011
120 안개 속의 바다 홍인숙 2004.08.02 90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