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2
어제:
26
전체:
459,467


2003.01.21 18:34

내게 남은 날은

조회 수 473 추천 수 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Grace)





   슬픔이 깊으면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행복에 취해도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몰입되어 있는 감정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담담히 조율 할 수 있을 때
   한 줄의 글로라도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깊어도 감사하려 합니다
   행복이 넘쳐도 겸손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라도 시를 쓸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8
139 쓸쓸한 여름 홍인숙(그레이스) 2006.08.26 844
138 신기한 요술베개 홍인숙 2004.07.05 1170
137 시심 (詩心) 홍인숙 2004.06.29 468
136 시를 보내며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724
135 슬픈 사람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903
134 스무 살의 우산 2 그레이스 2010.09.23 1230
133 수술실에서 홍인숙 2002.11.14 451
132 손을 씻으며 그레이스 2006.01.05 682
131 소용돌이 속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44
130 서울, 그 가고픈 곳 홍인숙 2002.11.14 471
129 새해 첫날 홍인숙 2004.01.05 551
128 상한 사과의 향기 홍인숙 2002.11.21 561
127 상처 홍인숙 2004.06.18 427
126 삶이 슬퍼지는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563
125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홍인숙 2003.11.05 549
124 삶과 풍선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1210
123 사랑한다면 홍인숙(Grace) 2010.02.01 778
122 사랑의 약속 홍인숙 2003.02.14 444
121 사랑의 빛 1 홍인숙(Grace) 2016.11.22 117
120 사랑의 간격 2 홍인숙 2004.06.18 44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