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38
전체:
458,305


2003.01.21 18:34

내게 남은 날은

조회 수 473 추천 수 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Grace)





   슬픔이 깊으면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행복에 취해도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몰입되어 있는 감정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담담히 조율 할 수 있을 때
   한 줄의 글로라도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깊어도 감사하려 합니다
   행복이 넘쳐도 겸손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라도 시를 쓸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39 내 안에 그대가 있다 홍인숙 2002.12.25 882
38 기다림은 텔레파시 홍인숙(Grace) 2004.10.16 889
37 행복한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0 893
36 작은 들꽃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896
35 안개 속의 바다 홍인숙 2004.08.02 900
34 슬픈 사람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901
33 눈물 홍인숙(Grace) 2004.10.16 904
32 마음이 적막한 날 홍인숙(Grace) 2004.08.16 909
31 밤이 오면 홍인숙(그레이스) 2006.05.05 915
30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홍인숙 2004.08.02 921
29 인연 (2) 그레이스 2006.03.23 936
28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홍인숙 2003.08.07 941
27 행복이라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949
26 하늘의 방(房) 홍인숙(Grace) 2010.02.01 965
25 저녁이 내리는 바다 1 그레이스 2007.02.08 970
24 무료한 날의 오후 홍인숙(그레이스) 2006.03.26 979
23 늦여름 꽃 그레이스 2006.08.26 986
22 해 저문 도시 그레이스 2010.02.01 987
21 꽃을 피우는 사람들 홍인숙 2004.07.31 1011
20 꿈의 마술사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101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