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7
어제:
26
전체:
459,472


2003.01.21 18:34

내게 남은 날은

조회 수 473 추천 수 8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Grace)





   슬픔이 깊으면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행복에 취해도 시가 써지지 않습니다

   몰입되어 있는 감정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담담히 조율 할 수 있을 때
   한 줄의 글로라도 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슬픔이 깊어도 감사하려 합니다
   행복이 넘쳐도 겸손하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살아갈수록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라도 시를 쓸 수 있는 날이
   많이 남아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8
199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 그레이스 2010.10.07 1398
198 무명 시인의 하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25 1349
197 불꽃놀이 홍인숙(Grace) 2010.02.01 1259
196 마주보기 (결혼 축시) 1 file 홍인숙(Grace) 2012.03.20 1243
195 스무 살의 우산 2 그레이스 2010.09.23 1230
194 삶과 풍선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1210
193 존재의 숨바꼭질 1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1175
192 신기한 요술베개 홍인숙 2004.07.05 1170
191 가을, 그 낭만의 징검다리 그레이스 2010.09.30 1131
190 불면 홍인숙(그레이스) 2006.08.26 1112
189 강가에서 그레이스 2010.09.19 1111
188 진눈깨비 내리는 날 그레이스 2010.09.19 1077
187 풀잎 홍인숙(Grace) 2010.02.01 1052
186 사람과 사람 사이 그레이스 2010.09.18 1051
185 떠도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1049
184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 그레이스 2006.01.05 1039
183 길 위의 단상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1034
182 내일을 바라보며 홍인숙(그레이스) 2006.08.26 1031
181 밤 기차 그레이스 2010.02.01 1015
180 꿈의 마술사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10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