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5
어제:
16
전체:
458,326


2003.11.05 12:08

비밀

조회 수 482 추천 수 6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비밀



               홍인숙(Grace)



내가 얼마나
멀고먼 여행을 다녀왔는지
아무도 모르리라

미로를 헤치고
넓디넓게 우주의 원을 그리다
한번씩 나를 찾아 발돋움 하던 곳

긴긴날 깊은 침묵의 늪에서
번갈아 해와 달을 바라보며
내가 무엇을 하다 돌아왔는지
아무도 모르리라

적막 속에서도 빛나던 행복을
슬픔 속에서도 소중했던 기다림을
그 누구도 모르리라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159 꽃을 보는 마음 1 홍인숙(Grace) 2016.11.22 197
158 꽃을 피우는 사람들 홍인숙 2004.07.31 1011
157 꽃이 진 자리 홍인숙 2002.12.13 481
156 꿈의 마술사 홍인숙(그레이스) 2008.09.10 1011
155 나그네 홍인숙 (Grace) 2010.01.30 522
154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홍인숙(Grace) 2010.02.01 783
153 나목 裸木의 새 3 홍인숙(Grace) 2016.12.03 165
152 나목(裸木)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738
151 나목(裸木)의 외침 홍인숙 2002.11.26 366
150 나무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6 604
149 나비가 있는 아침 홍인숙 (Grace) 2010.01.30 455
148 나와 화해하다 8 홍인숙(Grace) 2017.02.04 307
147 날개 홍인숙 2003.09.08 580
146 내 소망하는 것 3 홍인숙(Grace) 2017.01.23 186
145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2016.11.01 76
144 내 안에 그대가 있다 홍인숙 2002.12.25 882
143 내 안의 바다 홍인숙(Grace) 2010.02.01 679
142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홍인숙 2004.08.02 921
141 내게 남은 날은 홍인숙 2003.01.21 473
140 내일은 맑음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66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