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봄 . 3
홍인숙(Grace)
하늘은 칠흑인데
봄기운이 남아돌아
닫지도 못한 창문가에
늦겨울 내내
뜰 밝히던 동백도
제 몸 뚝뚝 떨구며
밤바람에 젖고 있다
산책길 붉게 물든
가지마다 자금자금
입 벌리던 꽃망울들
눈에 삼삼 잠을 막는다
철지난 유행가에 묻혀
하루를 보낸 동안
세상엔 참 신기하게
많은 일이 벌어졌다
봄이란 이름으로...
봄 . 3
홍인숙(Grace)
하늘은 칠흑인데
봄기운이 남아돌아
닫지도 못한 창문가에
늦겨울 내내
뜰 밝히던 동백도
제 몸 뚝뚝 떨구며
밤바람에 젖고 있다
산책길 붉게 물든
가지마다 자금자금
입 벌리던 꽃망울들
눈에 삼삼 잠을 막는다
철지난 유행가에 묻혀
하루를 보낸 동안
세상엔 참 신기하게
많은 일이 벌어졌다
봄이란 이름으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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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 | 시 | 비 개인 아침 | 홍인숙 | 2002.11.14 | 695 |
| 97 | 시 | 비 오는 날 2 | 홍인숙(Grace) | 2016.11.21 | 215 |
| 96 | 시 | 비를 맞으며 | 홍인숙 | 2004.01.30 | 618 |
| 95 | 시 | 비밀 | 홍인숙 | 2003.11.05 | 482 |
| 94 | 시 | 비상(飛翔)의 꿈 | 홍인숙 | 2002.12.02 | 293 |
| 93 | 시 | 비상을 꿈꾸다 | 홍인숙(Grace) | 2016.11.01 | 60 |
| 92 | 시 | 비의 꽃 | 홍인숙 | 2002.11.13 | 491 |
| 91 | 시 | 빈 벤치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72 |
| 90 | 시 | 빗방울 1 | 홍인숙 | 2002.11.13 | 474 |
| 89 | 시 | 빗방울 2 | 홍인숙 | 2002.11.13 | 418 |
| 88 | 시 | 빙산 氷山 1 | 홍인숙(Grace) | 2016.12.03 | 85 |
| 87 | 시 |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9 | 홍인숙(Grace) | 2016.12.11 | 386 |
| 86 | 시 | 사람과 사람 사이 | 그레이스 | 2010.09.18 | 1049 |
| 85 | 시 | 사람과 사람들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217 |
| 84 | 시 | 사랑법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594 |
| 83 | 시 | 사랑은 1 | 홍인숙 | 2002.11.14 | 721 |
| 82 | 시 | 사랑은 2 | 홍인숙 | 2004.05.03 | 485 |
| 81 | 시 | 사랑의 간격 | 홍인숙 | 2003.05.12 | 565 |
| 80 | 시 | 사랑의 간격 2 | 홍인숙 | 2004.06.18 | 4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