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4
어제:
8
전체:
458,333


2004.03.12 06:13

봄 . 3

조회 수 499 추천 수 6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봄 . 3

         홍인숙(Grace)




하늘은 칠흑인데
봄기운이 남아돌아
닫지도 못한 창문가에
늦겨울 내내
뜰 밝히던 동백도
제 몸 뚝뚝 떨구며
밤바람에 젖고 있다

산책길 붉게 물든
가지마다 자금자금
입 벌리던 꽃망울들
눈에 삼삼 잠을 막는다

철지난 유행가에 묻혀
하루를 보낸 동안
세상엔 참 신기하게
많은 일이 벌어졌다

봄이란 이름으로...




?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Date2004.08.20 By그레이스 Views1601
    read more
  2. 부활의 노래

    Date2003.04.19 Category By홍인숙 Views870
    Read More
  3. 봉선화

    Date2010.01.30 Category By홍인숙 (Grace) Views502
    Read More
  4. 봄은..

    Date2003.03.14 Category By홍인숙 Views523
    Read More
  5. 봄날의 희망

    Date2003.03.18 Category By홍인숙 Views533
    Read More
  6. 봄 . 3

    Date2004.03.12 Category By홍인숙 Views499
    Read More
  7. 봄 . 2

    Date2004.02.17 Category By홍인숙 Views485
    Read More
  8. 봄 . 1

    Date2004.02.17 Category By홍인숙 Views571
    Read More
  9. 밤이 오면

    Date2006.05.05 Category By홍인숙(그레이스) Views915
    Read More
  10. 밤비

    Date2006.03.18 Category By그레이스 Views871
    Read More
  11. 밤 기차

    Date2010.02.01 Category By그레이스 Views1015
    Read More
  12. 반 고흐의 해바라기

    Date2016.11.02 Category By홍인숙(Grace) Views67
    Read More
  13.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Date2016.11.02 Category By홍인숙(Grace) Views123
    Read More
  14.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Date2004.10.16 Category By홍인숙(그레이스) Views596
    Read More
  15. 바다에서

    Date2005.01.14 Category By홍인숙(그레이스) Views493
    Read More
  16. 바다가 하는 말

    Date2004.10.16 Category By홍인숙(Grace) Views663
    Read More
  17. 문을 열며

    Date2003.11.06 Category By홍인숙 Views506
    Read More
  18. 무명 시인의 하루

    Date2006.03.25 Category By홍인숙(그레이스) Views1349
    Read More
  19. 무료한 날의 오후

    Date2006.03.26 Category By홍인숙(그레이스) Views979
    Read More
  20. 목련꽃 약속

    Date2005.04.28 Category By홍인숙(그레이스) Views696
    Read More
  21. 멀리 있는 사람

    Date2010.02.01 Category By홍인숙(Grace) Views78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