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7
어제:
21
전체:
459,483


2004.10.30 07:46

행복한 날

조회 수 893 추천 수 12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행복한 날 / 홍인숙(그레이스)



오늘도 나를 보듯 그대 만납니다

떠나보낼 것은 떠나보내고
슬퍼할 것은 슬퍼해야 할 계절에
다정한 당신을 차곡차곡 받아들임에
외로운 이들에게 많이 미안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를
이렇게 사랑스러운 나를
바라보게 하시고

목숨 다하는 날까지
삶에는 포기하는 일이 없는 것임을
어둠 너머 아침의 빛으로
알게 해주신 이여

오늘도
당신을 마주하듯 나를 바라보며
온전한 사랑의 완성을 예감합니다
가슴가득 번져오는 행복을 안아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8
19 밤 기차 그레이스 2010.02.01 1015
18 내일을 바라보며 홍인숙(그레이스) 2006.08.26 1031
17 길 위의 단상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1034
16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 그레이스 2006.01.05 1039
15 떠도는 섬 홍인숙(Grace) 2010.02.01 1049
14 사람과 사람 사이 그레이스 2010.09.18 1051
13 풀잎 홍인숙(Grace) 2010.02.01 1052
12 진눈깨비 내리는 날 그레이스 2010.09.19 1077
11 강가에서 그레이스 2010.09.19 1111
10 불면 홍인숙(그레이스) 2006.08.26 1112
9 가을, 그 낭만의 징검다리 그레이스 2010.09.30 1131
8 신기한 요술베개 홍인숙 2004.07.05 1170
7 존재의 숨바꼭질 1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1175
6 삶과 풍선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1210
5 스무 살의 우산 2 그레이스 2010.09.23 1230
4 마주보기 (결혼 축시) 1 file 홍인숙(Grace) 2012.03.20 1243
3 불꽃놀이 홍인숙(Grace) 2010.02.01 1259
2 무명 시인의 하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25 1349
1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1 그레이스 2010.10.07 1398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