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
어제:
21
전체:
458,226


2006.03.18 14:25

마음

조회 수 823 추천 수 1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

             홍인숙(그레이스)


내 것이어도
내 것이 아닌 것
내 안에 있어도
내 밖에만 있는 것

쉴새없이 넘실대는
청청한 빛따라
줄달음치는 너를
어찌하랴, 어찌하랴

철없는 네 발길 뒤로
덩달아 훨훨 날개춤에
쌓여만 가는 무언의 탑

허공 부르는 손짓이어도
그 순간이 행복이라면
그 또한
어찌하랴, 어찌하랴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01
99 오수(午睡)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795
» 마음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823
97 침묵 1 홍인숙(그레이스) 2005.02.14 586
96 어둠 홍인숙(그레이스) 2005.03.08 506
95 내일은 맑음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668
94 사랑법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594
93 목련꽃 약속 홍인숙(그레이스) 2005.04.28 696
92 길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2005.05.10 664
91 개나리꽃 그레이스 2005.05.09 710
90 침묵이 필요했던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58
89 소용돌이 속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42
88 사람과 사람 사이 그레이스 2010.09.18 1049
87 와이키키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86
86 오늘, 구월 첫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533
85 화관무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495
84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588
83 패시피카의 안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682
82 가을 정원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578
81 키 큰 나무의 외침 1 홍인숙(그레이스) 2006.01.05 730
80 손을 씻으며 그레이스 2006.01.05 68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