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6
어제:
38
전체:
458,321


2006.08.26 14:11

쓸쓸한 여름

조회 수 843 추천 수 1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쓸쓸한 여름




                      홍인숙(Grace)




오늘 내가 바라보는 건
어제 간직했던 꿈의 허상이다
멀리서 안개처럼 바람이 밀려온다

한여름에도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
패티 페이지의 올드 팝송이

뜨거운 이마에 손을 얹는다
아직도 떨쳐버리지 못한
어린 날 꿈의 편린들이
바람 뒤 바위로 숨어 있다
성급한 낙화(落花)가
밤하늘의 군무로 흩날린다
나도 나를 떠나
밤의 적요(寂寥) 속으로 흩날린다



?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2. 부활의 노래

  3. 고마운 인연

  4. No Image 26Aug
    by 홍인숙(그레이스)
    2006/08/26 by 홍인숙(그레이스)
    in
    Views 843 

    쓸쓸한 여름

  5. No Image 18Mar
    by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by 홍인숙(그레이스)
    in
    Views 842 

    그리움에 대한 생각

  6. No Image 18Mar
    by 홍인숙(그레이스)
    2006/03/18 by 홍인숙(그레이스)
    in
    Views 824 

    마음

  7. 오수(午睡)

  8. No Image 01Feb
    by 홍인숙(Grace)
    2010/02/01 by 홍인숙(Grace)
    in
    Views 795 

    아버지

  9. No Image 01Feb
    by 홍인숙(Grace)
    2010/02/01 by 홍인숙(Grace)
    in
    Views 783 

    멀리 있는 사람

  10. No Image 01Feb
    by 홍인숙(Grace)
    2010/02/01 by 홍인숙(Grace)
    in
    Views 783 

    나는 어디에 있었는가

  11. No Image 01Feb
    by 홍인숙(Grace)
    2010/02/01 by 홍인숙(Grace)
    in
    Views 775 

    사랑한다면

  12. No Image 01Feb
    by 홍인숙(Grace)
    2010/02/01 by 홍인숙(Grace)
    in
    Views 769 

    이별

  13. 높이 뜨는 별

  14. No Image 14Jan
    by 홍인숙(그레이스)
    2006/01/14 by 홍인숙(그레이스)
    in
    Views 738 

    나목(裸木)

  15. No Image 04Mar
    by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by 홍인숙(그레이스)
    in
    Views 731 

    어떤 반란

  16. 키 큰 나무의 외침

  17. 사랑은 1

  18. 시를 보내며

  19. 당신을 사모합니다

  20. 개나리꽃

  21. No Image 04Mar
    by 홍인숙(그레이스)
    2006/03/04 by 홍인숙(그레이스)
    in
    Views 706 

    그날 이후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